[스브스픽] "의사 면허 가져가"…성모병원 인턴 '공개 사직'

김도균 기자 2024. 2. 14.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직 대학병원 인턴이 자신의 이름과 의사면허증까지 공개하며 사직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신을 현 대전성모병원 인턴이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전공의가 될 예정이었던 의사로 소개한 그는 "개인적인 사유로 사직하고 쉬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의사면허증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취재 결과 그는 실제 의사로 아직 사직 상태는 아닌 걸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직 대학병원 인턴이 자신의 이름과 의사면허증까지 공개하며 사직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3일 의사 국가고시 강의를 주로 올리는 유튜브 채널 '공공튜브_메디톡'에 '결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현 대전성모병원 인턴이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전공의가 될 예정이었던 의사로 소개한 그는 "개인적인 사유로 사직하고 쉬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 의사에 대한 시각이 적개심과 분노로 가득한 현 상황에서 저는 더 이상 의업을 이어가기 힘들다고 판단했고 그런 생각에 잠시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

[ 기득권 집단의 욕심과 밥그릇 지키기로만 치부하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

[ 제가 집단행동을 선동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제 면허를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

이후 그는 자신의 의사면허증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취재 결과 그는 실제 의사로 아직 사직 상태는 아닌 걸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전공의협의회는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며, 정부가 내놓은 필수의료 대책과 의대 증원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집단행동을 할 건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취재 : 이현정,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화면출처 : 유튜브 '공공튜브_메디톡',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