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지난해 영업익 5849억…전년比 94%↓

이상현 2024. 2. 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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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지난해 매출 8조4010억원, 영업이익 584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HMM 관계자는 "초대형선 투입에 따른 원가 하락, 체질 개선에 따른 효율 증대, 수익성 높은 화물 영업 강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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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지난해 매출 8조4010억원, 영업이익 584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 9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63억원으로 같은기간 90% 줄었다.

회사측은 "당기순이익은 코로나19 특수기간인 2021~2022년을 제외하면 가장 큰 이익을 달성했다"며 "2023년 실적 감소는 수요 둔화 및 공급 정상화에 따라 아시아~미주노선을 비롯해 유럽 등 전노선에서 운임 하락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해운시황이 중국 경기회복 지연, 글로벌 소비 위축,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중동 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수에즈운하 통항 제한과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한 파나마운하 통항수 제한 등으로 운임 변동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또 최근 2~3년간 발주한 신조선의 인도로 회복 가능성 또한 낮다고 분석했다.

HMM 관계자는 "초대형선 투입에 따른 원가 하락, 체질 개선에 따른 효율 증대, 수익성 높은 화물 영업 강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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