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서울시, 20대 여성 난자동결 지원 늘린다…1인당 최대 200만 원

신용식 기자 2024. 2. 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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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자동결 시술 비용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에 사는 여성에게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을 시작했지만, 20대는 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됐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이 기준 수치를 기존보다 대폭 완화해 20대 여성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난소 기능 저하 우려 질환자에게는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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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자동결 시술 비용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주민등록상 서울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20세~49세 여성이면 신청 가능합니다.

난소 기능이 저하되기 전 난자를 채취해 가임력을 보존하는 난자동결은 건강보험 지원이 되지 않는 고가의 비급여 시술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에 사는 여성에게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을 시작했지만, 20대는 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됐습니다.

20대의 경우 지원 요건 중 하나인 난소 기능 수치(AMH)가 기준 수치보다 높은 경우가 많아, 지원 대상에서 빠진 겁니다.

이에 서울시는 이 기준 수치를 기존보다 대폭 완화해 20대 여성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난소 기능 저하 우려 질환자에게는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이후 시술을 받은 여성 중 완화된 요건에 해당하면, 소급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650명, 지원금은 1인당 최대 200만 원입니다.

지원 신청은 서울시 '몽땅정보만능키'(https://umppa.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받고 있으며, 서울여성가족재단 전화 상담을 통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 https://umppa.seoul.go.kr/ ]

(취재 : 신용식, 영상편집 : 안여진,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신용식 기자 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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