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지난 대선 때 누린 우위 상실…트럼프와 초박빙"-美 선거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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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을 노리고 있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 2020년 대선 때보다 도널드 트럼프에 '엣지(우위)'를 잃었다고 MSNBC의 선거방송 전문가인 스티브 코르나키가 평가했다.
미 언론인 더랩에 따르면 코르나키는 13일(현지시간) NBC방송의 간판 프로그램인 '투나잇 쇼'의 진행자 지미 팰런과의 인터뷰에서 리턴 매치가 예상되는 바이든과 트럼프 간 대선 결과를 50대50이라고 예측하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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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재선을 노리고 있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 2020년 대선 때보다 도널드 트럼프에 '엣지(우위)'를 잃었다고 MSNBC의 선거방송 전문가인 스티브 코르나키가 평가했다.
미 언론인 더랩에 따르면 코르나키는 13일(현지시간) NBC방송의 간판 프로그램인 '투나잇 쇼'의 진행자 지미 팰런과의 인터뷰에서 리턴 매치가 예상되는 바이든과 트럼프 간 대선 결과를 50대50이라고 예측하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2020년 대선 당시 나는 바이든이 트럼프보다 우위에 있다고 내내 느꼈다. 당시 트럼프와 바이든은 접전을 벌였지만, 그럼에도 난 바이든이 우위를 점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재의 경쟁 다이내믹은 매우 달라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결국 트럼프 대 바이든 중 어떤 후보의 네거티브가 더 안좋을지가 선거를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르나키는 대선을 앞두고 여론 조사가 어떻게 수집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유권자들의 의견을 수집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 이번 선거에 대한 여론 조사에서 사람들이 동의하는 한 가지는 '선택지가 바이든과 트럼프 외 후보가 존재하는 것'이다. 압도적으로 많은 비율의 사람들이 이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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