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1톤 이하 전기 승합밴 출시…1회 충전에 230㎞ 달린다

김지웅 2024. 2. 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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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 이하 경형 전기 승합밴이 국내에 처음 출시된다.

KC전기차가 기존 경형 전기밴 시장에 없었던 새로운 밴 모델인 1톤 이하 경형 승합밴 토비EV(모델명 e토비) 출시를 추진 중이다.

출시되면 국내 첫 1톤 이하 경형 승합밴이 된다.

국내 승합차 시장에 출시된 전기밴 가운데 차량 크기(전장 3395mm·전폭 1475mm·전고 1950mm)에 부합하는 1톤 이하 경형밴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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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 이하 경형 전기 승합밴이 국내에 처음 출시된다.

KC전기차 경형 승합밴 토비

KC전기차가 기존 경형 전기밴 시장에 없었던 새로운 밴 모델인 1톤 이하 경형 승합밴 토비EV(모델명 e토비) 출시를 추진 중이다. KC전기차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 230㎞ 1회 충전 주행거리 인증을 받았다. 출시 시기는 다음 달이다.

출시되면 국내 첫 1톤 이하 경형 승합밴이 된다. 동시에 경형밴 가운데 가장 저렴한 가격대 전기밴이 될 전망이다. 국내 승합차 시장에 출시된 전기밴 가운데 차량 크기(전장 3395mm·전폭 1475mm·전고 1950mm)에 부합하는 1톤 이하 경형밴은 없다.

토비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전기밴이다. 토비는 중국 CATL 배터리를 탑재했다. 저렴하면서 고사양 LFP 배터리를 채택, 주행 성능을 개선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토비 설계는 일본 전기차 스타트업 ASF가 하고, 생산은 중국 우링자동차가 맡았다.

KC전기차 화물차 다니고

토비 주행거리는 30㎾h급 LFP를 채택해 230㎞ 이상이다. 승용 전기밴 기아 레이EV(210㎞)와 비교해 주행 거리는 10% 정도 길다. 저온에 취약한 LFP 배터리 성능을 차량 설계 부문에서 일정 부분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토비는 일본 내 배달용으로 출시해 500대 이상 판매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출시되는 토비는 가격 경쟁력에 초점을 맞췄다. 토비 가격은 3000만원 초반대로 예상된다. 승용 전기밴 레이가 국고 보조금 등 포함 시 2000만원, 승합 전기밴 다마스가 1000만원대다.

토비의 경우 LFP 전기차 성능을 향상하고 보조금을 활용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국고·지자체 보조금을 포함하면 실구매가는 1000만원 중반대 이하로 예상된다.

KC전기차는 현금 구매시 200만원 할인 혜택 등 가격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를 유인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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