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배움카드' 노동부 등 32개 기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이상서 2024. 2. 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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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고용노동부, 전남도, 부산시교육청 등 32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 등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위탁해 중앙부처, 지자체, 시도 교육청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체계,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상위 10%에 해당한 우수기관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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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금융위·인천시 등 31개 기관은 최하 등급
내일배움카드 [직업훈련포털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고용노동부, 전남도, 부산시교육청 등 32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 등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위탁해 중앙부처, 지자체, 시도 교육청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체계,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상위 10%에 해당한 우수기관을 뽑았다.

노동부는 국민내일배움카드 자동 발급시스템을 도입해 카드 발급 기간을 11일에서 2일로 줄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취업준비생과 실업자, 직장인 등이 다양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훈련비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전남도는 '스마트민원실'을 신설하고, 먼 거리에 사는 주민이 본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영상상담 시스템을 개선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시교육청은 장애인이나 임산부 등 민원 취약계층을 위해 전담 도우미를 지정하고, 민원 처리 과정을 모두 책임지는 '종합민원 올케어' 서비스를 운영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반면 국세청과 금융위원회, 대검찰청, 외교부, 인천시, 충북교육청 등 31개 기관은 하위 10%에 해당하는 최하 등급을 받았다.

행안부 등은 우수기관에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낮은 평가를 받은 기관은 교육과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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