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일이 콩콩절" 홍진호, '파묘' 홍보 뛰어든 사연[이슈S]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홍진호가 영화 '파묘' 홍보에 뛰어든 사연은? 홍진호가 영화 '파묘' 홍보에 뛰어든 사연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진호가 개봉일에 꼭 봐야 할 영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해당 글에는 영화 '파묘' 정보와 함께 "개봉일: 콩콩절. 영화 제목 2글자. 이걸 홍진호가 안 봐? 말이 됨?"이라는 내용의 글이 담겼다.

홍진호는 과거 프로게이머 시절 임요환에 밀려 대다수의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시작으로 '2징크스'를 겪으며 숫자 2와의 인연으로 주목받아 왔다. 이에 홍진호의 팬들은 매년 2월 22일을 홍진호의 별명인 '콩진호'에서 따와 콩콩절이라 부르며 기념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는 2월 22일 콩콩절에 개봉하는 두글자 제목 영화 '파묘'가 팬들 사이에 관심을 받은 것.

흥미진진한 우연에 홍진호 역시 반응했다.

홍진호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파묘' 0222 콩콩절 개봉! '파묘' 콩콩절 개봉! 2024년 최고의 기대작 '파묘' 다음 주에 개봉합니다. 커밍순"이라는 글과 함께 파묘 포스터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홍보 활동에 가세해 웃음을 안겼다.

영화 '파묘'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홍진호와 공식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콩콩절에 알아서 반응한 홍진호의 자발적 영화 홍보가 웃음을 자아낸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