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적자' 낸 이마트…주가 3%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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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매출을 거둔 가운데에서도 신세계건설의 대규모 손실 여파로 연결기준 첫 영업손실을 낸 이마트가 증시에서 약세 마감했다.
앞서 이날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69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1357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0.5% 증가한 29조472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지만 순손실이 1875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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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매출을 거둔 가운데에서도 신세계건설의 대규모 손실 여파로 연결기준 첫 영업손실을 낸 이마트가 증시에서 약세 마감했다.
14일 이마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2800원(3.47%) 밀린 7만8000원에 장을 끝냈다.
앞서 이날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69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1357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0.5% 증가한 29조472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지만 순손실이 1875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적자 전환은 신세계건설이 부진한 영향이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공사 원가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의 선반영으로 영업손실 187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마트는 보통주 주주들에게 주당 20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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