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스트레스는 성공의 촉매 '업시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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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옮김.
스트레스는 양날의 검과 같다.
스트레스가 너무 적을 경우, 우리는 배우고 성장하기를 멈출 수도 있다.
세계적인 위기관리 전문가인 저자는 스트레스가 삶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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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업시프트 = 벤 라말링검 지음. 김미정 옮김.
스트레스는 양날의 검과 같다. 과도하게 받으면 과부하 상태가 되지만 너무 적게 받으면 의욕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스트레스가 너무 적을 경우, 우리는 배우고 성장하기를 멈출 수도 있다.
세계적인 위기관리 전문가인 저자는 스트레스가 삶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구나 과부하와 무기력을 떨치고 적당한 압박감으로 최상의 몰입감, 최고의 기량을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순간을 저자는 '업시프트'(upshift)라고 부른다.
저자는 스트레스를 생산적으로 치환한 이들에겐 공히 독특한 사고방식과 독창성, 강한 목적의식이 발견된다고 말한다. 이들은 괴로운 문제 상황을 위협이 아니라 극복할 수 있는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새롭게 문제에 접근하며 온갖 어려움에도 자신이 의미와 가치를 두는 것에 최선을 다한다.
저자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완전히 피할 수 없는 만큼, 압박감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라고 촉구한다.
"우리는 '압력 없이 다이아몬드는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격언을 바탕으로 스트레스와 압박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꿔야만 한다."
흐름출판. 360쪽.
▲ 퀴팅 = 줄리아 켈러 지음. 박지선 옮김.
미국 시카고 트리뷴지 기자였던 저자는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한때 잘 나갔으나 기자 일을 그만둔다. 소설을 쓰기 위해서였다. 그는 첫 소설로 '배리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이 소설은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그로서는 탁월한 이직이었던 셈이다.
저자는 책에서 진정으로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 '퀴팅', 즉 그만두기를 제안한다. 그는 150여 명에 달하는 신경과학자, 진화생물학자, 심리학자 등을 만나 그만두기가 인간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조명한다.
저자는 퀴팅이 단순히 패배자의 마지막 선택지가 아닌 뇌가 보내는 구조신호에 대한 합당한 반응이라고 말한다. 이어 그만두는 것이 도망이나 회피가 아닌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인다.
"후회는 그만두었을 때가 아니라 그만두어야 할 순간을 놓쳤을 때 찾아온다."
다산북스. 348쪽.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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