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교체 이어지나..카카오, 이르면 16일 인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가 이르면 16일 임기 만료를 앞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을 포함한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내부에서는 이르면 16일이나 다음주께 본사 임직원과 주요 계열사 CEO 등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다음 달 임기 만료를 앞둔 카카오 주요 계열사 CEO인사를 주목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쇄신작업 속도···카카오모빌리티 등 CEO 교체 관심
카카오가 이르면 16일 임기 만료를 앞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을 포함한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내부에서는 이르면 16일이나 다음주께 본사 임직원과 주요 계열사 CEO 등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당초 1일로 예상됐지만 노사 합의가 진행 중인 데다 설 연휴 등이 겹치며 인사가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15일 작년 한해 실적 발표를 마무리 한 뒤 이르면 이번 주 중 인사가 날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이달 초 임직원과의 소통 행사인 ‘크루톡’을 마무리한 점도 이같은 전망이 제기되는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된다.
정 내정자는 크루톡을 통해 수렴한 직원들의 의견을 참고해 조직 문화 방향성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었다. 이미 정 내정자는 크루톡에서 제기된 다양한 제안들에 대한 답변을 카카오 내부망을 통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다음 달 임기 만료를 앞둔 카카오 주요 계열사 CEO인사를 주목하고 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카카오라는 회사 이름까지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면서 조직 쇄신을 위한 강한 의지를 거듭 내비쳤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 그룹 컨트롤 타워인 CA협의체 역할을 강화하는 등 조직 탈바꿈에 만전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의지가 계열사 CEO교체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현재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게임즈의 CEO교체만 확정된 상황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권기수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장윤중 글로벌전략책임자(GSO)를, 카카오게임즈는 한상우 현 카카오게임즈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또다른 주요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의 류긍선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의 거취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업계의 전망은 엇갈린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우 ‘콜 차단’ 혐의 등 마무리해야 할 이슈가 산적하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대주주인 카카오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3월 임기 만료까지 주주총회 등 일정이 빠듯하다. 이같은 사안들을 고려해 두 대표 모두 연임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있는 반면 쇄신 작업의 일환으로 CEO가 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밖에도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와 문태식 카카오VX 대표,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카카오스페이스 대표 등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윤지영 기자 yj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뺑소니 혐의 벗고 벌금형 '황선우'…시속 150km 달리다가 그만
- '누가 아재폰이래'…쏘니도 사용하는 갤럭시 점유율 압도적 1위
- '2002 월드컵' 퇴장당한 그 선수…도박으로 47억 탕진 후 '이혼 소송'
- 낯익은 이 얼굴은? 이재용, 말레이 삼성 매장서 '포착'…'여기 살아요?'
- 25년 전 '조성모 음료'도 소환됐다…배불리 먹어도 못 참는 '제로 칼로리' 인기
- 드라마 ‘카이스트’ 주인공 황정아의 쓴소리…“과학자 둘만 모이면 R&D 걱정…예산 편성 의무
- '건국전쟁' 보고 놀란 한동훈 '제가 왜 거기서…'…무슨 장면이기에?
- 여자도 군대 가라? 이준석 질문, 당사자에 물어봤다 [어생까]
- [영상] '무능한 검찰독재정권 종식', 조국 창당 선언
- 일본 가서도 회전초밥·피자는 못 먹겠네…침 테러 이어 코딱지 피자까지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