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 고성사랑상품권 290억 발행…경남 군지역 중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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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올해 도내 군지역 중 최다인 290억원어치의 고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비 14억원과 군비 15억원을 확보해 올해도 할인율 10%를 적용한다.
그 결과 지류 상품권은 이번 달 당초 발행액 13억원이 개시 4일 만에 모두 소진됐다.
군은 국비가 확보된 만큼 이번 달 중 지류 상품권 10억원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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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올해 도내 군지역 중 최다인 290억원어치의 고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비 14억원과 군비 15억원을 확보해 올해도 할인율 10%를 적용한다.
군은 설 연휴가 있는 2월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개인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지류 상품권은 이번 달 당초 발행액 13억원이 개시 4일 만에 모두 소진됐다.
군은 국비가 확보된 만큼 이번 달 중 지류 상품권 10억원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군에 등록된 고성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약 2천300개소에 달한다.
전통시장은 물론 영세 사업장까지 가맹점이 확보돼 지역민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군은 상품권을 공공기관 및 기업체 직원 포상금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사랑상품권은 군민에게 피부로 와 닿는 정책이다"며 "앞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 되도록 적극적으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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