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단념하지 않도록…' 광주 북구 청년도전 지원

천정인 2024. 2. 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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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는 지역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직 기간이 길어지거나 구직을 포기하기 직전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국민취업지원 제도와 연계해 지속적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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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청 제공]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북구는 지역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직 기간이 길어지거나 구직을 포기하기 직전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이다.

예산은 모두 13억7천여만원으로 북구는 지난해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아 국비로 12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구비 1억1천여만원을 보탰다.

북구에 주소를 둔 39세 이하 청년 중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직업 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과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 대상이다.

이들에게는 밀착 상담과 진로 탐색,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 맞춤형으로 제공되고 단·장기 프로그램별로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도전 준비금이 지급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국민취업지원 제도와 연계해 지속적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6개월 내 취업하고 3개월 근속한 청년에게는 취업 인센티브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워크넷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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