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올해 첫 순방 전격 순연…"여러 요인"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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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첫 해외 순방으로 예정했던 독일, 덴마크 방문 일정을 전격 순연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당초 다음 주를 목표로 독일과 덴마크 순방을 준비해 오다 일정을 순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러나 대통령의 해외 순방일정이 취소·순연되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어서 대통령실이 검토했다는 '여러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추측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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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설 연휴 뒤 '오로지 민심' 전국 방문 행보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첫 해외 순방으로 예정했던 독일, 덴마크 방문 일정을 전격 순연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당초 다음 주를 목표로 독일과 덴마크 순방을 준비해 오다 일정을 순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여러 요인'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다음 주를 목표로 일정을 준비하고 있던 대통령실은 구체적인 순방 일정과 내용을 발표하지는 않은 단계였다. 그러다 독일, 덴마크 상대국 정상 등과의 조율을 마치면서 이같은 순연 사실을 확인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대통령의 해외 순방일정이 취소·순연되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어서 대통령실이 검토했다는 '여러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추측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총 16차례 해외 방문을 했으나,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이 설 연휴 이후 '오로지 민생'이라는 각오로 전국을 돌며 국민 목소리 청취에 나선 것과 무관치 않다는 시각도 있다. 윤 대통령의 최근 행보는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을 일단락하고, 4·10 총선을 앞둔 국면 전환에 주력하겠다는 구상으로 해석됐다. 연장선에서, 총선을 불과 두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해외를 방문하기 보다는 민생 중심의 국정운영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는 것이다.
최근 불거진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따른 의료계 집단 반발 우려, 이메일 해킹 사건 등 특정 현안과의 직접적 연관성에 대해선 선을 긋는 분위기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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