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중앙박물관 '철원, 그 안에 삶이 움트다'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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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중앙박물관은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철원, 그 안에 삶이 움트다' 특별전을 한다.
김규운 박물관장은 "철원의 자연환경과 지역적 특성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과 문화에 영향을 미쳤는지 탐구하고, DMZ의 역사·문화적 유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호의 중요성과 지역 문화유산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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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중앙박물관은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철원, 그 안에 삶이 움트다' 특별전을 한다.
철원군의 숨겨진 역사·문화유산을 발굴·전시해 지역의 문화유산이 품고 있는 소중한 가치와 역사성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특별전에서는 철원군 역사 개요와 지역 조사연구 활동, 선사시대의 철원, 성곽 유적, 불교문화, 유교 문화유산 등 철원지역 문화유산 가치와 관련한 기록과 출토된 유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비무장지대(DMZ)에서 출토된 '소조지장보살좌상' 등 선사시대부터 분단 이전까지의 철원 지역 유적·유물 200여점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도내 초등학생·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연과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인제, 한계 산성 특별전'에 이어 강원대 중앙박물관이 지자체와 협업한 두 번째 전시회다.
김규운 박물관장은 "철원의 자연환경과 지역적 특성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과 문화에 영향을 미쳤는지 탐구하고, DMZ의 역사·문화적 유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호의 중요성과 지역 문화유산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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