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서울시, 난자동결 시술 지원 확대

남정현 기자 2024. 2. 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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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초저출생 위기극복 동참 강화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난자동결 시술 지원사업'의 문턱을 낮추고 시술비 지원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두 기관이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손해보험사 19개사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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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7일 오전 광주 동구 인문학당에서 열린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임택 동구청장과 윷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2024.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초저출생 위기극복 동참 강화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난자동결 시술 지원사업'의 문턱을 낮추고 시술비 지원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두 기관이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손해보험사 19개사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이달부터 20대 대상 난소기능검사 기준을 1.5ng/㎖에서 3.5ng/㎖ 이하로 완화하고, 암 등을 진단받아 향후 '난소기능 저하'가 예상되는 질환자의 경우 항암치료 전에 난자동결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난소기능검사 수치와 상관없이 시술비를 지원한다.

또 지원사업의 수혜대상을 지난해 300명에서 올해 총 650명으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20~49세 여성 중 난자동결을 희망하는 여성은 확대된 기준에 따라 시술비 지원을 신청하면 서류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시술을 한 경우도 포함한다.

신청은 서울시몽땅정보만능키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되며 서울여성가족재단에서 사전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손해보험업계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보험산업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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