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IMM PE 블라인드펀드 3000억 한도대출 주선

이정필 기자 2024. 2. 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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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설정·운용하는 블라인드펀드 '아이엠엠로즈골드 5 사모투자 합자회사(RG5)'에 대한 3000억원 규모의 한도대출(펀드파이낸싱) 주선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IMM PE의 우수한 운용 능력과 실적 ▲RG5의 출자자들로서 우량한 신용도를 보유한 국내 연기금과 금융기관의 출자 능력 ▲국내 대체투자시장의 신사업 분야 선도 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펀드파이낸싱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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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KB국민은행은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설정·운용하는 블라인드펀드 '아이엠엠로즈골드 5 사모투자 합자회사(RG5)'에 대한 3000억원 규모의 한도대출(펀드파이낸싱) 주선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펀드파이낸싱은 운용사가 은행 등으로부터 펀드를 차주로 해 받는 한도대출을 의미한다. 운용사는 펀드의 투자 성과 제고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은행 등은 펀드의 출자자로서 신용도가 우량한 연기금 등의 출자금액(캐피탈 콜)을 상환 재원으로 사용해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 해외 대체투자시장에서는 보편화된 대출이나 국내에서는 자본시장법상 사모펀드(PEF)에 대한 대출 제한으로 취급 시 어려움이 있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2021년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블라인드펀드에 대한 펀드파이낸싱 취급 건이다. 국민은행은 ▲IMM PE의 우수한 운용 능력과 실적 ▲RG5의 출자자들로서 우량한 신용도를 보유한 국내 연기금과 금융기관의 출자 능력 ▲국내 대체투자시장의 신사업 분야 선도 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펀드파이낸싱을 주도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8억3900만 달러(약 1조900억원) 규모의 미국 실리콘 제조업체 모멘티브 인수금융에 대한 리파이낸싱 주선을 완료한 바 있다.

강순배 국민은행 CIB(기업투자금융)영업그룹 대표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등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최초로 펀드파이낸싱 주선에 성공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당행이 가진 CIB 역량을 발휘해 대체투자시장의 활성화를 선도하고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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