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기시다 방한설에 "추진되는 사항 없어" 부인…일본도 "그런 사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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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4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3월 방한설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현재 추진되는 사항은 없다"고 부인했다.
일본 민영방송인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이날 기시다 총리가 다음 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 개막전에 맞춰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FNN은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4·10 총선과 연결해 "일본 측은 한일 협력에 적극적인 윤 대통령을 뒷받침하려는 목적"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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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4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3월 방한설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현재 추진되는 사항은 없다"고 부인했다.
일본 민영방송인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이날 기시다 총리가 다음 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 개막전에 맞춰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NN은 정상회담 일정은 3월20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FNN은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4·10 총선과 연결해 "일본 측은 한일 협력에 적극적인 윤 대통령을 뒷받침하려는 목적"이라고 해석했다.
일본 측도 기시다 총리의 방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기시다 총리의 방한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사실은 없다"며 "어쨌든 일한 양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 국가이기 때문에 한국과의 사이에서는 계속해서 다양한 면에서 긴밀한 의사소통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한일정상 간 외교를 복원하면서 지난해 3월 윤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셔틀외교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국내외에서 총 7차례 정상회담을 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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