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강릉] 폭설에 수십 년 된 아름드리나무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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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내린 40㎝가 넘는 폭설로 곳곳에서 아름드리나무들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곳곳에서 부러진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찾은 강릉솔향수목원에서는 아름드리 활엽수가 곳곳에서 부러진 채 허연 속살을 드러내고 있고 크고 작은 나뭇가지가 눈밭에 나뒹구는 모습을 관찰로 등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동해안의 자랑 금강소나무도 30∼40㎝ 되는 가지가 부러진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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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최근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내린 40㎝가 넘는 폭설로 곳곳에서 아름드리나무들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곳곳에서 부러진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찾은 강릉솔향수목원에서는 아름드리 활엽수가 곳곳에서 부러진 채 허연 속살을 드러내고 있고 크고 작은 나뭇가지가 눈밭에 나뒹구는 모습을 관찰로 등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최근 내린 폭설은 물기를 머금은 축축한 눈으로 눈의 무게가 무거워 고목이거나 잎이 무성한 나무들이 이를 견디지 못해 부러진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의 자랑 금강소나무도 30∼40㎝ 되는 가지가 부러진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이곳뿐 아니라 산지와 접해 눈이 많이 온 곳은 이런 눈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박모(47·강릉)씨는 "눈이 많이 온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수십 년에서 백 년이 넘는 나무들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곳곳에 부러져 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글·사진 = 유형재 기자]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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