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정형규 2024. 2. 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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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시다, '오타니개막전' 내달 20일 방한 尹대통령과 회담 검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 개막전에 맞춰 한국을 방문,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민영방송인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셔틀 외교'의 일환으로 3월 20일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일 정상은 셔틀 외교 재개에 합의하면서 윤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일본을 방문했고 이어 기시다 총리가 같은 해 5월 한국을 찾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4096500073

작년 3월 회담서 악수하는 한일 정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북한, 순항미사일 여러 발 동해상으로 발사…올해 5번째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오전 9시께 (강원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4061751504

■ 尹 英방문 직전 행정관 이메일 해킹…대통령실 "사전포착해 조치"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11월 하순 영국·프랑스 순방 직전 한 대통령실 행정관의 이메일이 북한으로 추정되는 외부 세력에 의해 해킹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행정관은 순방의 실무 준비 과정에서 대통령실 이메일과 개인 이메일을 번갈아 가며 사용했는데, 개인 이메일이 북한 추정 세력에 의해 해킹된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설명 자료에서 "순방 시작 전 해당 건을 사전에 포착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했다"며 "대통령실 보안시스템이 해킹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4079500001

■ 與, 권영세·나경원·박정훈·조은희·배현진 등 25명 단수공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어 전날 면접을 마친 서울·광주·제주 총선 공천 신청자 중 권영세·배현진·조은희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 등 25명을 단수 공천하기로 의결했다. 송파갑에서 박 전 앵커는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안형환 전 의원 등과 경합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날 단수 공천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텃밭'으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 3구 지역구에서는 조 의원(서초갑)과 배 의원(송파을)이 각각 자신의 지역구에서 단수 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인접한 강동을의 이재영 전 의원도 단수 공천 대상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4047451001

■ '현역 하위 20%' 통보 뜸 들이는 野…'제3지대 이탈' 최소화?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들에 대한 통보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당초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통보 시점을 '2월 초'로 잡았다가 '설 연휴 이후'로 늦췄고, 지난 13일에는 선거구 획정 미비를 이유로 더 지연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총 31명으로 알려진 '하위 20%' 현역 의원들은 경선하더라도 점수의 20∼30%가 깎이는 터라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 대상으로 분류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4073800001

■ 중기 대출 최대 2%까지 금리 인하…'고금리 극복'에 76조원 지원

정부와 국민의힘은 민간은행 등과 협력해 고금리 위기 극복과 신산업 전환 지원을 위한 총 76조원 규모의 맞춤형 기업 금융을 마련하기로 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도 총 20조원 규모로 기업금융 지원에 동참한다. 당정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고금리 위기 극복과 신산업 전환을 위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민당정 협의회'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4082800001

■ 올해 558만 가구 근로·자녀장려금 받는다…80만 가구 늘어

국세청은 올해 558만 가구에 총 6조1천억원의 근로·자녀 장려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지급액은 9천억원, 지급 대상 가구는 80만 가구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근로·자녀장려금은 478만 가구에 총 5조2천억원이 지급됐다. 근로·자녀 장려금은 저소득 가정의 생계와 자녀 양육을 돕는 지원금이다. 국세청은 장려금 지급 기준 총소득이 4천만원 미만에서 7천만원 미만으로 완화되면서 지급 대상이 47만 가구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4045200002

■ 대기업도 필요없다…의대 열풍에 연고대 계약학과 등록포기 급증

대기업 취업이 보장되는 상위권 대학 계약학과에서도 합격생들의 무더기 등록 포기가 발생했다. 의대 입학정원 확대로 의대 열풍이 더욱 거세게 부는 가운데 의대 등으로 합격생들이 대거 빠져나간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의 계약학과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4039400530

■ '한동훈 녹취록 오보' 신성식 검사장 해임…최고수준 징계

'한동훈 녹취록 오보 사건'으로 기소된 신성식(58·사법연수원 27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에게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 처분이 내려졌다. 현직 검사 신분으로 총선 출마를 강행한 김상민(45·35기) 대전고검 검사는 정직 3개월, 현직 국회의원을 만나 총선 출마를 상의한 박대범(50·33기) 광주고검 검사는 감봉 처분을 받았다.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총선 출마를 공식화하거나 시사한 현직 검사들에 대한 징계가 줄을 잇는 모양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4087500004

■ 지난달 은행 주담대 4.9조↑…1월 기준 역대 두 번째 증가폭

시장금리 하락과 함께 대출 금리도 다소 떨어지면서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5조원 가까이 또 늘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천98조4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4천억원 많았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3월까지 줄곧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4월(+2조3천억원) 반등한 뒤 10개월 연속 불어나는 추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4074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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