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뒷광고' 의심 게시물 2만 5천 건 적발…1위는 인스타

김지성 기자 2024. 2. 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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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NS에서 '뒷광고'로 의심되는 게시물이 2만 5,000건 이상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발표한 2023년 SNS 부당광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뒷광고로 의심돼 적발된 게시물은 2만 5,966건이었습니다.

공정위는 "뒷광고가 자주 발생하는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전파력이 큰 숏폼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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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NS에서 '뒷광고'로 의심되는 게시물이 2만 5,000건 이상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발표한 2023년 SNS 부당광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뒷광고로 의심돼 적발된 게시물은 2만 5,966건이었습니다.

매체별로는 인스타그램이 1만 3,767건으로 가장 많았고 네이버 블로그 1만 1,711건, 유튜브 343건 등 순이었습니다.

유형별로는 광고나 협찬이란 표시의 위치 부적절이 42.0%로 가장 많았는데, 소비자가 쉽게 찾을 수 없도록 '더보기'란 또는 댓글란에 적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많이 적발된 위반 유형은 표현 방식 부적절(31.4%)입니다.

작은 글자나 흐릿한 이미지를 사용해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없게 했습니다.

위반 게시물의 상품군별로는 의류·섬유·신변용품이 22.2%로 가장 많았으며, 보건·위생용품(15.5%), 식료품·기호품(14.1%)이 뒤를 이었습니다.

공정위는 "뒷광고가 자주 발생하는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전파력이 큰 숏폼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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