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동물보호센터 신축…진료·입양실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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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진도읍 동외리 일원에 동물보호센터를 신축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현재 약 30마리의 유기동물 등을 보호할 수 있는 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시설 노후화와 좁은 공간 등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신축 동물보호센터는 기존 보호센터를 철거하고 전체면적 330㎡, 지상 1층 규모로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에는 견사뿐만 아니라 보호시설(사육실)과 진료실, 입양실 등도 갖춘다.

군 관계자는 "유실·유기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비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며 "동물보호센터 신축으로 반려동물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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