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티켓 사냥 나선 KPGA 선수들...15일 아시안투어 개막전 출전

유연상 기자 2024. 2. 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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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대들보 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4대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사냥에 나선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코오롱 한국오픈'이 퀄리파잉 대회 중 하나로 상위 2명에게 '디 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어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디 오픈' 출전권을 놓고 한국 선수들의 멋진 샷 대결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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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영(22·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골프존 오픈 in 제주' 최종라운드 10번 홀 티샷 장면.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 무대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지난달 아시안투어 퀼리파잉 스쿨 최종전에서 공동 12위에 올라 2024시즌 아시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사진┃KPGA

[STN뉴스] 유연상 기자 =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대들보 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4대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사냥에 나선다.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 더 마인스 리조트 & 골프클럽에서 아시안투어 개막전인 'IRS 프리마 말레이시아 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이 개최된다.

지난해 2승을 거둔 '코리안 헐크' 정찬민(24·CJ)을 비롯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금메달 주역인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 KPGA 통산 9승 김비오(34·호반건설), 배용준(23·CJ), 김영수(35), 문경준(41·NH농협은행), 김민규(21·CJ), 이태희(39·OK저축은행),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 등이 출전한다.

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배상문(37·키움증권),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에서 신인상과 통산 3승을 거둔 왕정훈(30)도 출격한다.

이번 대회는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놓고 펼쳐지는 퀄리파잉 대회 중 하나이며, 최종 성적 상위 3명에게 오는 7월 영국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디 오픈'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동일 점수가 발생하면 세계 랭킹 기준으로 순위가 높은 선수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개막전인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문경준이 최종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려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한편 '디 오픈'은 연간 13개 퀄리파잉을 통해 전 세계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코오롱 한국오픈'이 퀄리파잉 대회 중 하나로 상위 2명에게 '디 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지난해 한국오픈 우승자 한승수(37·하나금융그룹)와 준우승 강경남(40·대선주조)이 '디 오픈'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KPGA 선수들은 2024시즌 코리안 투어 개막전에 앞서 샷을 점검할 좋은 기회이다. 이어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디 오픈' 출전권을 놓고 한국 선수들의 멋진 샷 대결이 기대된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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