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했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근황 “두려워…산에만 있었다” (금쪽상담소)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2024. 2. 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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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선수 출신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금쪽상담소'에서 근황을 전해 화제다.
13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측은 '사람 앞에만 서면 캄캄해진다? 최홍만이 외딴섬에 고립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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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선수 출신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금쪽상담소’에서 근황을 전해 화제다.
13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측은 ‘사람 앞에만 서면 캄캄해진다? 최홍만이 외딴섬에 고립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최홍만은 “진짜 몇 년 만인 거 같다. 거의 산에만 있었다”라며 제작진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스튜디오에 등장한 최홍만. 그는 “관심을 받는 게 두려웠다. 사람들 앞에만 서면 모든 게 캄캄해졌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두려워지고 힘들어진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거다. 중요한 일들이 있지 않았겠나. 외딴섬 같은 느낌일 텐데 사실 그의 내면에는 반전이 있다”고 말했다.


최홍만은 “그렇게 말씀해 주신 분이 거의 없었다”라고 반응했고, 과연 그가 선수 생활을 관두고 잠적한 이유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최홍만은 지난 2021년 2월 일본 TBS 예능 ‘今夜解禁!(오늘 밤 해금)’에 출연해 오사카에 거주 중이라며 그 이유에 대해 “한국인들의 악플 때문”이라며 “시합에서 지면 ‘한국의 망신’이라고 심하게 비난을 받아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링에 서면 갑자기 공포감으로 눈앞이 캄캄해져 시합의 기억도 없어졌다. 악플 때문에 대인기피증 진단도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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