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김동규·아이돌 배너 등 22명 대전 홍보대사 위촉

지역 연합 고교신문 학생기자도 포함

대전시 홍보대사 위촉식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성악가 김동규, 아이돌 그룹 배너, 유튜버 사나고 등 22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김동규 씨는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공연을 시작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성악가다. 대전 출신 멤버 혜성이 속해 있는 아이돌 그룹 배너는 최근 한 방송국 경연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을 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구독자 34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사나고는 3D 펜 아티스트로 최근 대전시와 '30살이 된 꿈돌이' 홍보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 밖에 배우 백봉기와 김동찬, 개그맨 오나미·김경진, 트로트 신동 김태웅, 가수 김재희, 팝페라 가수 성은지 등 총 10명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전시는 또 지역 고등학교 연합 고교신문 '대전사계' 학생기자 12명을 홍보대사로 임명해 학생들과 시의 매개체 역할을 하도록 부탁했다.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2년간 대전 0시 축제 등 각종 축제 홍보와 대전의 매력을 알리는 활동을 한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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