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전략기술 전 세계 인재 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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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중점 육성하는 12대 국가전략기술과 관련된 전 세계 우수 연구자와 연구기관 현황을 정리한 인재 지도가 이르면 올해 연말 공개된다.
14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올해 말까지 국가전략기술 핵심인재 지원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이들 전략기술 연구와 개발에 종사하는 국내는 물론 해외 연구자의 현황을 담은 인재 지도를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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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국가 간 이동도 파악, 연구 동향도 분석
윤석열 정부가 중점 육성하는 12대 국가전략기술과 관련된 전 세계 우수 연구자와 연구기관 현황을 정리한 인재 지도가 이르면 올해 연말 공개된다.
14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올해 말까지 국가전략기술 핵심인재 지원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이들 전략기술 연구와 개발에 종사하는 국내는 물론 해외 연구자의 현황을 담은 인재 지도를 만들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인재 지도 구축 사업을 수행할 연구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KISTEP의 사업 공고를 보면 과학기술 국제협력과 글로벌 우수 연구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연구자 정보 분석 체계 구축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앞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작년 12월 ‘국가전략기술 인재 확보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전략기술 인력지도는 그 후속 조치다.
인력지도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별로 구축한다. 주요국 연구자 규모와 최고 수준의 연구자·연구기관 현황, 특허 발명인 현황 등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하는 게 목표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핵심 연구자와 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와 연구자의 국가 간 이동 현황, 고용단계별 연구자의 이동성까지 분석할 계획이다. 전략기술 인력지도가 단순한 데이터베이스에서 그치지 않고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과 해외 연구자 유치의 기본 자료로 쓸 계획인 만큼 연구자의 이동성을 중요한 항목으로 본 것이다.
KISTEP은 상위 1%, 3%, 5%로 분야별 핵심 연구자의 수준을 나눠서 국가별 분포와 논문 속 핵심 키워드를 뽑아 연구 동향을 분석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국가전략기술 분야별 핵심 연구자의 현황을 파악하기 쉽고, 국내 기술 수준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전략기술 인력지도를 통해 국내외 우수과학자와 우수연구소 정보 인프라를 구축해 재외 우수 한인 연구자 유치 등에 활용할 것”이라며 “국내외 전략기술 연구자의 연구동향을 비교·분석해 기술과 인재의 공백 영역을 발굴해 R&D 기획과 투자와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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