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고군택·정찬민·박상현 등 아시안투어 개막전 말레이시아 오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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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고군택, 정찬민 등 한국 선수들이 이번 주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에서 열리는 IRS 프리마 말레이시아 오픈(총상금 100만달러)에 출전한다.
15일부터 나흘간 마인즈 리조트&골프클럽(파71·6,756야드)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2024시즌 아시안투어 개막전이다.
올해 1월 진행된 2024 아시안투어 퀄리파잉 스쿨 최종전에는 정한밀, 황중곤, 조우영, 왕정훈 등 여러 명의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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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배상문, 고군택, 정찬민 등 한국 선수들이 이번 주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에서 열리는 IRS 프리마 말레이시아 오픈(총상금 100만달러)에 출전한다.
15일부터 나흘간 마인즈 리조트&골프클럽(파71·6,756야드)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2024시즌 아시안투어 개막전이다.
올해 1월 진행된 2024 아시안투어 퀄리파잉 스쿨 최종전에는 정한밀, 황중곤, 조우영, 왕정훈 등 여러 명의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시즌 첫 대회에도 10명 이상의 한국 선수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은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12명의 초청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간판스타로 급성장한 고군택을 비롯해 김비오, 김민규, 정찬민, 문경준 이승택, 조민규, 이태희, 박상현, 배용준, 김영수, 정한밀, 조우영, 왕정훈, 박찬규도 도전장을 던졌다.
교포 선수인 한승수, 김시완(이상 미국), 이태훈(캐나다)도 나온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드를 잃은 후 여러 투어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는 배상문은 지난 시즌 막판에 출전한 아시안투어 3개 대회에서 공동 31위, 공동 25위, 공동 6위로 상승세를 타면서 한 해를 마감했다.
고군택은 2023시즌 KPGA 투어 개막전 우승을 시작으로 시즌 3승으로 화려하게 보냈고, 가장 최근 출전한 대회는 지난해 아시안투어 사우디 오픈 공동 23위였다. 장타자 정찬민 역시 사우디 오픈 공동 14위로 한 해를 마감했다.
작년에 제네시스 상금왕을 차지한 박상현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동 5위로 지난 시즌을 마쳤고, 올해 첫 출격한다.
말레이시아 오픈의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은 2006년 위창수, 2010년 노승열이 거둔 우승이다. 둘 다 당시 유러피언투어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 대회였고, 특히 노승열은 단독 2위 최경주를 1타 차로 따돌린 우승이었다.
창설 이래 2015년까지 거의 매년 개최됐던 이 대회는 2016~2019년 열리지 않았고, 2020년 다시 개최된 후 최근 3년간도 진행되지 않았다. 가장 최근인 2020년 대회에선 트레버 심스비(미국)가 우승했고, 올해는 아시안투어 단독 주관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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