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연휴 성범죄 48% 증가…5대 범죄는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설 연휴 기간 서울에서 발생한 성폭력 범죄 건수가 지난해보다 약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1일까지 성폭력 범죄 건수는 하루 평균 20.5건으로 지난해(13.8건)보다 48.5% 증가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연휴 기간 안정된 치안 확보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특공대를 배치하는 등 '설 명절 특별방범 대책'을 실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간 하루 평균 20.5건 기록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올해 설 연휴 기간 서울에서 발생한 성폭력 범죄 건수가 지난해보다 약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1일까지 성폭력 범죄 건수는 하루 평균 20.5건으로 지난해(13.8건)보다 48.5% 증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제추행이 많았다"며 "어떤 경향이 있는지 특별히 환경적 문제가 작용했는지 세부적으로 분석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성폭력을 제외한 5대 범죄(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는 소폭 감소했다. 하루 평균 77건이 발생해 80건이 발생한 전년 대비 3.8% 줄었다.
절도는 31.3건으로 13%, 폭력은 40.7건으로 2.6% 감소했다. 살인과 강도는 0건대를 유지해 지난해와 비슷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연휴 기간 안정된 치안 확보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특공대를 배치하는 등 '설 명절 특별방범 대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전년 설 연휴와 비교해 112 신고는 6.7%, 교통사고는 41.1% 감소했다고 밝혔다.
hya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1대 국회 마지막 '명절 민심'...與野 초선에게 묻는다 <상>
- [포토기획] '버려진 양심', 쓰레기 투척에 몸살 앓는 고속도로 휴게소
- 갑진년은 'XR' 원년…삼성·애플, 신규 기기로 전장 옮기나
- 21대 국회 마지막 '명절 민심'...與野 초선에게 묻는다 <하>
- 5년 만에 폐원 위기…서울시사회서비스원 '풍전등화'
- 설 지나면 車보험료 내린다는데…얼마나 내려갈까
- 한다? 안한다? 도대체 금리 인하는 언제…속 타는 차주들
- 화학적 결합 or 반목 신호탄…카카오 최혜령 신임 CFO '철권통치' 향방은
- [오늘의 날씨] 전국 대부분 '강한 바람' 주의…서울 낮 14도
- '황야' 이준영, 지칠 시간 없는 이유 "부름만으로 감사해"[TF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