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콜롬비아, 군용기 감항인증 상호인정 합의…국산 기종 수출 지원

박수찬 2024. 2. 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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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14일 콜롬비아 군 감항당국과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상호인정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감항인증은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검증하고 이를 정부 기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체결로 정부가 인증한 국산 군용기의 비행 안전성을 콜롬비아 정부도 인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콜롬비아 공군 노후 경공격기 대체 사업 등에서 국산 기종에 대한 콜롬비아 측의 감항인증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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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14일 콜롬비아 군 감항당국과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상호인정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감항인증은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검증하고 이를 정부 기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사진=뉴시스
이번 체결로 정부가 인증한 국산 군용기의 비행 안전성을 콜롬비아 정부도 인정하게 됐다. 콜롬비아의 인증도 우리나라에서 인정된다.

이에 따라 콜롬비아 공군 노후 경공격기 대체 사업 등에서 국산 기종에 대한 콜롬비아 측의 감항인증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 전력화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해 수출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은 2016년 미국을 시작으로 2019년 스페인, 2022년 프랑스·호주, 지난해 폴란드와 감항인증 상호인정에 합의했다. 남미 국가와는 최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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