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마블의 치트키 '데드풀과 울버린' 역대급 유닛 탄생

조연경 기자 2024. 2. 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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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남마저 실패하면 마블이 셔터를 내려야 하는 것 아닐까.

판당고 선정 '2024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가장 기대되는 히어로 캐릭터'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데드풀과 울버린'이 오는 7월 '쌍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데드풀' 세 번째 이야기 '데드풀과 울버린'은 마블의 전대미문 히어로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과 '엑스맨' 시리즈, '로건'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울버린(휴 잭맨)의 만남으로 영화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데드풀'은 월드와이드 15억6000만 달러(한화 약 2조873억 원) 흥행 수익을 기록한 것은 물론, 국내 마블 청불 영화 역대 최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는 등 R등급 히어로 영화의 새 역사를 쓴 작품.

돌아오는 '데드풀과 울버린'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시 한번 주연을 맡았고, 여기에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합류해 폭발적인 액션은 물론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는 후문이다. '프리 가이' '리얼 스틸'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리즈 등을 내놨던 숀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신뢰를 더한다.

사전 공개 된 티저 포스터는 데드풀과 울버린을 각각 상징하는 빨간색과 노란색이 조화를 이룬 BEST FRIENDS 하트 팬던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엔 쌍이야♥'라는 카피는 두 사람의 특별한 찐친 케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티저 예고편에는 '데드풀 2'에서 새로운 가족들을 만난 데드풀이 이들과 함께 행복한 생일 파티를 보내던 중, TVA에게 갑작스레 끌려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웨이드 당신은 특별해요. 이건 기회입니다. 히어로 중의 히어로가 될 기회”라는 TVA 담당자의 말에 “너희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이제부터 바뀌는 거야. 내가 구세주야. 내가 바로…마블의 예수님이야”라는 대화가 오가며 오직 '데드풀' 시리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예측불허 유쾌한 입담을 확인 시킨다.

이번 작품을 통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한 데드풀 만의 유니크한 활약이 예고 된 가운데, 자신을 향한 공격에 맞서는 데드풀 특유의 강렬한 액션과, 클로의 그림자 만으로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하는 울버린의 등장까지 더해지며 영화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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