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껄끄러운' 리비에라…첫날 누구와 맞붙나? [PGA]

권준혁 기자 2024. 2. 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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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에 나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첫째 날 경기에서 절친한 저스틴 토머스(30·미국)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우즈는 16일(한국시간) 오전 2시 2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 1번홀에서 토머스, 게리 우들랜드(39·미국)와 함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첫 티샷을 날린다.

PGA 투어에서 82차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우즈는 이 대회, 이 코스와 유독 우승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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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연습라운드하는 모습이다. 새로 계약한 골프웨어 테일러메이드 '선 데이 레드'(SDR)를 입었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10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에 나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첫째 날 경기에서 절친한 저스틴 토머스(30·미국)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우즈는 16일(한국시간) 오전 2시 2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 1번홀에서 토머스, 게리 우들랜드(39·미국)와 함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첫 티샷을 날린다.



 



PGA 투어에서 82차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우즈는 이 대회, 이 코스와 유독 우승 인연이 없었다.



 



역사가 오래된 이 대회는 앞서 여러 곳에서 진행됐다. 우즈는 두 차례 기록한 준우승이 본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이다. 1998년 발렌시아 컨트리클럽에서 빌리 메이페어(미국)와 연장전 끝에 단독 2위로 마쳤고, 이듬해 1999년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어니 엘스(남아공)가 우승했을 때 공동 2위였다.



 



그보다 앞서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1992년 PGA 투어 LA오픈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처음 프로 무대에 나섰지만, 컷 탈락 쓴맛을 봤다.



 



PGA 투어 통계에 따르면, 우즈가 최다 출전한 코스 중 우승하지 못한 곳이 바로 리비에라CC다. 1992년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해 이 코스에서 14번 참가했고, 준우승 한 번을 포함해 네 차례 톱10에 들었다.



 



무엇보다 2021년에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장 인근에서 치명적인 교통사고도 당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호스트이기도 한 우즈는 2023년 공동 45위, 2020년 단독 68위였다.



 



한편, 지난해 코스에서 힘든 시즌을 보낸 저스틴 토머스는 올해 들어 분위기가 좋다. 첫 출격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3위, 이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6위로 연속 톱10에 입성했고, 지난주 WM 피닉스 오픈 공동 12위로 마쳤다.



PGA 투어 통산 15승의 토머스는 2019년 이 대회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PGA 투어에서 네 차례 정상을 밟았던 우들랜드는 2024시즌 참가한 3개 대회에서 연달아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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