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의사 단체행동, 이해관계 문제…불법행위시 필요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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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최근 논란이 된 의사단체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첨예한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인 데다 생각이 다른 단체도 많다"며 "관심 있게 지켜보며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14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의사단체의 집단행동 과정에서 어떤 행위가 나타날지 모르는 만큼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로선 의사 단체 행동에서 불법 행위가 나타나지 않아 조치할 것이 없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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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설 연휴 성폭력 14.5% 늘어…세부적으로 분석할 것"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최근 논란이 된 의사단체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첨예한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인 데다 생각이 다른 단체도 많다"며 "관심 있게 지켜보며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14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의사단체의 집단행동 과정에서 어떤 행위가 나타날지 모르는 만큼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통의 국민들이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불법행위엔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로선 의사 단체 행동에서 불법 행위가 나타나지 않아 조치할 것이 없다고 본다"고 했다.
지난달 26일 서울경찰청장으로 발령 난 조 청장은 올해 상반기 중점 치안 대책과 관련해선 "민생치안·총선·법질서에 중점을 두고 일할지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4월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민주주의의 축제인 선거가 축제답게 이뤄지려면 불법행위와 방해 행위가 없어야 한다"며 "경찰이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국회의원 후보나 중요 인사가 활동하는 데 지장을 줄 만한 행위는 묵과할 수 없는 행위"라며 "국정 정책 등을 합의하는 과정은 존중하지만 합의가 위법한 상황에는 경찰이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설 연휴 성폭력이 전년보다 2배 증가했다는 수치에 대해선 " 112신고 기준 작년보다 14.5% 정도 늘어난 것이 같다"며 "가장 많이 발생한 성 범죄가 강제추행인데 어떤 경향성을 갖는지, 특별히 환경적인 문제가 작용한 건지 세부적으로 분석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 연휴 기간 전반적으로 관계성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가 이번 설에도 나타난 것 같다"며 "다만 이번 설 기간 중 국민을 우려하게 만드는 범죄는 없었고 어느 때보다 평온하게 지나갔다고 평가한다"고 했다.
최근 대통령 관저로 택시가 무더기 허위 호출된 사건에 대해선 "당일 행적과 또 앱의 기계적 기술적 문제 등 이 두 갈래로 수사하고 있는데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밝혔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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