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영세·나경원 등 25명 단수공천…석동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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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권영세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등 25명을 단수공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 친구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송파갑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 친구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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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권영세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등 25명을 단수공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 친구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어제(13일) 면접을 마친 서울과 광주, 제주 공천 신청자 중 일부를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의결한 단수공천 대상자는 서울 19명, 광주 5명, 제주 1명으로 모두 25명입니다.
서울 용산구에 출마하는 4선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과 4선 출신인 동작구을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단수 공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여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강남 3구 지역에서는, 서초갑의 조은희 의원과 송파을 배현진 의원,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가 송파갑 단수 공천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송파갑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 친구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컷오프된 거죠. 신청했다가. 시스템 공천을 통해서 박정훈 후보로 가야 확실히 승리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하태경, 이혜훈, 이영 등 전현직 의원이 공천을 신청한 중성동을 지역 등은 경선이 유력해졌고,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이 출사표를 낸 강남을 역시 경선 또는 전략 공천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그 지역에서 경쟁력이 있는 분들이 기준이지 용산에서 왔는지 당에서 왔는지는 관계없습니다.]
광주에서는 동남구을의 박은식 현 비상대책위원, 제주에선 제주시을의 김승욱 전 당협위원장이 단수 공천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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