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지난해 영업익 317억원…전년 대비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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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095660)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656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2% 증가했다.
PC·콘솔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613억원이다.
또 지난해 11월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된 '산나비'와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한 '스컬'의 꾸준한 약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함께 참여한 '스팀 겨울 할인행사' 등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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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P 글로벌 팬덤 확보 집중
기존 IP 기반 시리즈 출시, 신작도 상반기 출격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네오위즈(095660)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656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2% 증가했다. 4분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1095이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12월 반주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이용자 지표가 개선됐다. 향후 네오위즈는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국내외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서비스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는 지난 2월 중국 외자판호를 발급받아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고, 지난 1월 일본에서 출시한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도 순항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네오위즈는 ‘지식재산권(IP) 글로벌 팬덤 확보’에 집중한다. 신규 IP를 발굴해 시리즈 게임으로 확장하고 P의 거짓,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등 이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기존 IP 팬덤을 공고히 쌓아갈 예정이다.
먼저 P의 거짓은 출시 이후에도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 스토리 확장형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 를 출시한다. 캐나다 소설 ‘빨간 머리 앤’을 재해석한 모바일 3매치 퍼즐게임 ‘오 마이 앤’은 상반기 내 글로벌 정식 출시 예정이다.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신작 2종도 선보일 계획이다.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일본 IP를 활용해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개발 중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올해 출시를 앞두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네오위즈는 올해 스포츠 장르 ‘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 등 출시도 준비 중이다.
김가은 (7rsilv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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