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한국 내비로”…BMW·MINI, ‘티맵’ 기반 내비게이션 탑재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2. 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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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되는 BMW·MINI에 티맵(TMAP) 기반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된다.

BMW그룹코리아는 국내 판매 차량에 티맵 기반의 BMW 내비게이션을 탑재한다고 14일 밝혔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새로운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향후로도 뛰어난 전문성을 가진 한국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더욱 진보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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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한국 내비로”…BMW·MINI, ‘티맵’ 기반 내비게이션 탑재 [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
국내 판매되는 BMW·MINI에 티맵(TMAP) 기반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된다.

BMW그룹코리아는 국내 판매 차량에 티맵 기반의 BMW 내비게이션을 탑재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은 올해 2월부터 BMW X1과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에 가장 먼저 적용되며 2·4분기 출시 예정인 BMW 뉴 X2와 뉴 MINI 모델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새로운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향후로도 뛰어난 전문성을 가진 한국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더욱 진보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BMW그룹코리아는 2019년부터 티맵모빌리티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적용한 내비게이션을 선보여왔다. 아울러 한국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을 개발했다.

새롭게 개발된 티맵 기반 내비게이션은 지도 정보가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돼 별도의 업데이트를 요구하지 않는다. 최신 교통상황을 포함한 모든 안내 정보 역시 실시간으로 갱신된다. 경로 안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도 완벽히 연동돼 운전자는 시선 이동을 최소화한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BMW 전기차의 경우 목적지와 차량 배터리 잔량, 충전소 정보, 교통상황 등을 반영한 최적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할 경우 배터리 자동 예열 기능을 활성화하는 등 모델 특성을 고려한 기능도 지원한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과 함께 BMW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OS) 9’을 선보인다.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 체계를 중심으로 마치 스마트폰처럼 편안하게 차량 기능을 조작하거나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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