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상에 울었던 ‘롯데 출신’ 샘슨,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ML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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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슨이 텍사스와 계약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2월 14일(한국시간) 우완투수 아드리안 샘슨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텍사스는 샘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
지난 8월 이후 소속팀이 없었던 샘슨은 텍사스와 계약하며 다시 빅리그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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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샘슨이 텍사스와 계약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2월 14일(한국시간) 우완투수 아드리안 샘슨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텍사스는 샘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
1991년생 샘슨은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지난 2020년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뛴 경험이 있다. 당시 샘슨은 25경기에 등판해 130이닝을 투구하며 9승 1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샘슨은 메이저리그 5시즌 경력이 있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됐고 2016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6년 겨울 텍사스로 이적했고 2017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낸 뒤 2018-2019시즌을 텍사스 빅리그 팀에서 추신수(현 SSG)와 함께 뛰었다.
2020시즌을 KBO리그에서 보낸 샘슨은 2021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돌아갔다. 텍사스에서 2년 동안 40경기 148.1이닝, 평균자책점 5.64를 기록했고 KBO리그에서도 아쉬운 성적을 썼지만 컵스 입단 후에는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다.
샘슨은 2021년 메이저리그에서 10경기 35.1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고 2022시즌에도 컵스와 계약했다. 2022시즌 초반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냈고 웨이버 공시돼 시애틀 매리너스로 향하기도 했지만 다시 컵스로 복귀했고 그 해 21경기 104.1이닝, 평균자책점 3.11의 안정적인 성적을 썼다.
다만 지난해에는 부상 등이 겹치며 빅리그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고 시즌 도중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 된 뒤 방출됐다. 지난 8월 이후 소속팀이 없었던 샘슨은 텍사스와 계약하며 다시 빅리그에 도전하게 됐다. 샘슨의 메이저리그 5시즌 통산 성적은 72경기(44GS) 292.2이닝, 11승 19패, 평균자책점 4.43이다.(자료사진=아드리안 샘슨)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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