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설 계속되는데…SD 단장 "김하성, 팀의 큰 부분"

김주희 기자 2024. 2. 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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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트레이드설이 스프링트레이닝(시즌 전 훈련) 돌입 후에도 꺼지지 않고 있다.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전력 강화를 노리는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트레이드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짚었다.

샌디에이고 구단 입장에서는 김하성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면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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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트레이드 카드로 꾸준히 언급
"다른 구단과 트레이드 논의 활발히 진행"
[피오리아=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루수 김하성이 13일(현지시각) 미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2.14.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트레이드설이 스프링트레이닝(시즌 전 훈련) 돌입 후에도 꺼지지 않고 있다.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전력 강화를 노리는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트레이드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짚었다.

보도에 따르면 프렐러 단장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른 구단과의 지속적인 트레이드 논의를 '매우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항상 전력을 추가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스프링트레이닝 시작 때와 마칠 때의 멤버는 달라질 수 있다"고 예고했다.

샌디에이고의 트레이드설 중심에는 김하성이 있다.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4+1년 39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2024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갈 수 있다. 2025시즌 구단과 협의해 팀에 남는 상호 옵션이 있지만, 이미 가치가 크게 오른 김하성이 옵션을 실행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샌디에이고 구단 입장에서는 김하성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면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MLB닷컴도 "2023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유틸리티 부문 내셔널리그(NL)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내야수 김하성은 이번 오프 시즌 상당한 트레이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짚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지만, 그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프렐러 단장은 김하성에 대해 "우리는 그를 팀의 큰 부분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잘하려면 다이아몬드 가운데(2루수, 유격수) 김하성이 있어야 한다"고 치켜세웠다.

샌디에이고가 김하성과 더 오래 동행하기 위해서는 연장 계약을 맺어야 하지만, 구단은 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프렐러 단장은 "(연장 계약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며 "우리는 김하성에게 우리가 그를 소중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알렸다. 앞으로 몇 달 동안 모든 것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우리와 김하성, 그리고 그의 에이전트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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