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올 5번째 순항미사일 도발… 김정일 생일 광명성절 이틀 앞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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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16일)을 이틀 앞둔 14일, 북한이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며 도발에 나섰다.
군은 4월 총선을 앞두고 미사일 발사,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북한 도발이 있을 것으로 보고 대비태세 강화에 나섰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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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추가도발·해킹 등 대비 강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16일)을 이틀 앞둔 14일, 북한이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며 도발에 나섰다. 군은 4월 총선을 앞두고 미사일 발사,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북한 도발이 있을 것으로 보고 대비태세 강화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전 9시쯤 (강원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미상 순항미사일 수발을 포착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미국과 긴밀하게 공조하며 북한의 추가 도발 징후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대통령실과 군은 북한이 우리나라의 중요한 정치 일정이 있을 때마다 도발을 반복하고 있어, 4월 총선 전까지 접경지 도발, 사회 교란·심리전 등 다양한 형태의 도발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실제 북한은 해킹 등 사이버 공격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방문했던 지난해 11월 수행원으로 출국했던 당시 대통령실 행정관의 이메일이 북한에 의해 해킹됐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이메일은 대통령실 서버가 아니라 ‘상용메일’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실 조사 결과 이 행정관 외의 추가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이메일함에 있던 대통령실 및 정부 관계 부처의 다른 문서를 통한 추가 해킹 시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손기은·서종민 기자,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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