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가는 마블 예수님 될까? '데드풀과 울버린', 일단 예고편은 합격

장민수 기자 2024. 2. 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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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티저 예고편이 폭발적 관심을 받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는 7월 개봉하는 '데드풀과 울버린'은 월드와이드 15억 6천만 달러 흥행 수익 기록, 국내 마블 청불 영화 역대 최대 오프닝 스코어 달성 등 R등급 히어로 영화의 새 역사를 쓴 '데드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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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3', 티저 예고편 조회수 3억 6500만...마블 역대 최다
'MCU 구세주' '오랜만에 설레'...예비 관객 반응도 긍정적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티저 예고편이 폭발적 관심을 받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14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지난 12일(한국 시간) 공개된 '데드풀과 울버린'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24시간 만에 3억 6500만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존 예고편 조회수 최고 기록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3억 5550만 회와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2억 8900만 회를 모두 뛰어넘는 수치다.

그만큼 팬들의 높은 기대치를 입증하고 있다. 이유는 최근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품들의 부진 때문. 

한때 '마블 공화국'으로 불릴 정도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했으나, '엔드게임' 이후 페이즈4로 선보인 작품들은 대부분 혹평과 함께 저조한 관객수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11월 개봉한 '더 마블스' 역시 69만 명의 관객만을 동원했다.

특히 팬들의 혹평을 받은 건 과도한 PC(political correctness)주의. 의미에 지나치게 치중하며 마블 특유의 유쾌한 재미가 반감됐다는 평이 많았다.

다행히 이번 '데드풀과 울버린' 예고편은 이전 마블의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시리즈 특유의 찰진 유머는 물론 강렬한 액션 등이 담겼다. 

특히 데드풀의 "너희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이제부터 바뀌는 거야. 내가 구세주야. 내가 바로…마블의 예수님이야"라는 대화가 의미심장하다. 팬들도 'MCU의 구세주다', '오랜만에 설렌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7월 개봉하는 '데드풀과 울버린'은 월드와이드 15억 6천만 달러 흥행 수익 기록, 국내 마블 청불 영화 역대 최대 오프닝 스코어 달성 등 R등급 히어로 영화의 새 역사를 쓴 '데드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 '울버린' 휴 잭맨이 새로운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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