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돌연 잠적한 사연 “사람들 관심 두려워, 산에서 은둔 생활” (금쪽상담소)

장예솔 2024. 2. 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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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대인기피증을 호소했다.

2월 1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최홍만이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은영 박사는 "두렵고 힘들어진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스스로를 외딴섬에 고립시키고 있다"며 최홍만의 대인기피증을 진단했다.

최홍만이 어떤 이유로 사람들을 피해 숨어 지냈는지 그가 출연할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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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전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대인기피증을 호소했다.

2월 1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최홍만이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등장한 최홍만은 근황을 묻자 "진짜 몇 년 만인 것 같다. 거의 산에만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홍만은 신장 218cm에 달하는 원조 테크노 골리앗답게 148cm인 박나래를 어린아이 안듯 번쩍 들어 올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홍만은 은둔 생활에 대해 "제가 관심을 받는 게 두려웠다. 사람들 앞에만 서면 모든 게 캄캄해지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두렵고 힘들어진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스스로를 외딴섬에 고립시키고 있다"며 최홍만의 대인기피증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게 반전인데 사실 홍만 씨의 내면에는…"이라며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이야기를 꺼냈고, 최홍만은 "이런 말을 해준 분이 거의 없었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최홍만이 어떤 이유로 사람들을 피해 숨어 지냈는지 그가 출연할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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