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중소·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ESG 지원한다

구무서 기자 2024. 2. 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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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16일부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현안 맞춤형 ESG 진단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 공정진단·개선 ▲온실가스 배출량 목록 구축 ▲ESG 교육 각종 사업을 진단해 지원한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급변하는 국제 환경무역 규제를 면밀히 분석해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제공하겠다"며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과 ESG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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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진단 과정에 심화 과정 신설
수출 비중 높은 곳 등 130개 지원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2019.09.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16일부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현안 맞춤형 ESG 진단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 공정진단·개선 ▲온실가스 배출량 목록 구축 ▲ESG 교육 각종 사업을 진단해 지원한다.

지난해 중소·중견기업 92개사를 지원했으며, 제조 현장의 에너지·온실가스·폐기물 저감 효율화 등을 통해 연 100억원 수준의 경제적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해외 고객사 ESG 경영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진단 지원을 통해 수출 계약조건을 충족하는 데 도움을 준 사례가 우수사례로 꼽힌다.

또한 환경부는 지난해 2월 수출 대기업과 상생협력 ESG 경영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급망 전반에 대한 ESG 역량 강화 체계를 마련하기도 했다.

올해 지원사업은 ESG 경영 기본기를 다지는 기존(기초) 진단 과정 외에 실질적인 환경무역 규제를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심화 과정을 신설했다.

기초 과정이 기업의 친환경공정 진단, 온실가스 관리체계 구축과 같은 일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면, 심화 과정은 국제 사회의 환경 규제에 맞춤형 대응을 위한 환경무역장벽 대응 진단과 생산 제품의 탄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탄소저감 제품 설계·생산 진단으로 구성된다.

올해 지원사업은 수출 비중이 높거나 주요 공급망에 포함된 130여 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별 모집기간 및 참여요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급변하는 국제 환경무역 규제를 면밀히 분석해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제공하겠다"며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과 ESG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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