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1도·강릉 13.6도… 역대 가장 따뜻한 2월 아침

정철순 기자 2024. 2. 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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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지나며 전국이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14일 전국 곳곳에서 2월 최저기온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인천의 일 최저기온은 11.0도로 2월 일 최저기온으로는 근대 기상관측(1904년) 이래 가장 높았다.

인천 외에도 강원 속초(13.2도)·강릉(13.6도), 충남 서산(10.3도), 전북 군산(11.9도), 경북 울진(10.4도) 등에서 2월 최저기온 최고치가 경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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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지나며 전국이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14일 전국 곳곳에서 2월 최저기온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15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16일에는 최저기온이 다시 영하권 기온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인천의 일 최저기온은 11.0도로 2월 일 최저기온으로는 근대 기상관측(1904년) 이래 가장 높았다. 종전 기록은 8.5도(2010년 2월 25일)로, 2.5도 높은 셈이다. 인천 외에도 강원 속초(13.2도)·강릉(13.6도), 충남 서산(10.3도), 전북 군산(11.9도), 경북 울진(10.4도) 등에서 2월 최저기온 최고치가 경신됐다. 서울의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8.8도로 역대 4번째로 높았다. 이날 오후 서울은 15도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이며, 경상 지역을 중심으로 19도를 기록하는 곳도 있겠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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