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올해 조림사업 대대적 추진…산악자전거 코스와 연계

2024. 2. 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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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흡수 유지 증진을 위한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민래기 산림녹지과장은 "향토수종과 적지적수를 심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특화조림으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조 조림 사업은 임야를 소유한 산주가 목재수확 시기에 도달한 나무를 수확 벌채하고 산림청에서 지정한 목재생산용 묘목으로 수종 갱신을 희망하는 산주에게, 시가 나무를 심어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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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 등 30만본 식재…경제수 조림도 추진
김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흡수 유지 증진을 위한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MTB 산악자전거 코스와도 연계해 주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봉산면 일원에는 꿀 채취가 쉬운 산벚나무를 심어 양봉 농가의 꿀 채취를 돕고, 경관적으로도 화려한 숲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7억8천5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133ha의 산림면적에 낙엽송, 자작나무, 편백, 백합나무, 산벚나무 등 총 30만 본을 심을 계획이다.

또한 양질의 목재생산과 국산 목재 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 95ha, 산사태, 산불 등 산림 재해 방지를 위한 큰 나무 조림 38ha도 시행한다.

민래기 산림녹지과장은 “향토수종과 적지적수를 심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특화조림으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림 사업은 크게 시에서 지원해주는 보조 조림 사업과 산주 자력에 의해 심는 자력 조림이 있다.

보조 조림 사업은 임야를 소유한 산주가 목재수확 시기에 도달한 나무를 수확 벌채하고 산림청에서 지정한 목재생산용 묘목으로 수종 갱신을 희망하는 산주에게, 시가 나무를 심어주는 사업이다. 산주는 조림비용의 10%를 내면 된다.

김천ㅣ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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