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전기차공장 이르면 10월 조기가동…"IRA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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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이르면 올해 10월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조기 가동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와 인터뷰에서 "연방정부의 세액공제를 받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이것(공장 가동)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시기를 좀 앞당기려고 한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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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7 등 연간 30만대 생산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이르면 올해 10월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조기 가동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와 인터뷰에서 "연방정부의 세액공제를 받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이것(공장 가동)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시기를 좀 앞당기려고 한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새로운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는 1대당 7500달러(약 1000만원)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당초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공장 건설에 착수했지만, IRA에 대응하기 위해 완공 시기를 3개월가량 앞당겼다.
HMGMA는 연간 30만대의 전기차 생산이 가능하며 양산 규모를 향후 50만대까지 늘릴 수 있다. 이곳에서는 아이오닉7을 비롯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 6개 전기차 모델이 생산될 예정이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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