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악템라 시밀러 유럽 품목허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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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유럽에도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하면서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며 "각 국가의 규제 당국과 협의를 통해 남은 허가 절차 진행에도 박차를 가하고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이 글로벌 시장에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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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코로나19 등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가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허가 신청은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과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데 이어 유럽 품목허가까지 신청, 글로벌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유럽에 이어 캐나다 등 기타 지역과 국가에서도 품목 허가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CT-P47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면 기존에 출시된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제품군에 더해 인터루킨(IL) 억제제 제품까지 포트폴리오가 확장된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28억4800만달러(약 3조7024억원)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악템라가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된 만큼, CT-P47도 SC와 IV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유럽에도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하면서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며 “각 국가의 규제 당국과 협의를 통해 남은 허가 절차 진행에도 박차를 가하고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이 글로벌 시장에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투자에 집중, 이미 상업화된 6개 제품에 더해 2025년까지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총 11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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