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간 한국 女골퍼들, 유럽 장타자들과 한판 … ‘김민별 vs 판 담’ ‘이소미 vs 노야’ 같은 조 맞대결

2024. 2. 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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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장타 1위는 네덜란드의 아네 판 담이다.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리는 LET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출전하는 한국여자골퍼들이 LET 최고 장타자들과 한 조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일단 작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에 빛나는 김민별은 아네 판 담, 2022년 LET 장타 4위 폴린 루생 부샤르(프랑스)와 한 조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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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별. <사진 KLPGA 제공>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장타 1위는 네덜란드의 아네 판 담이다. 무려 295.64야드를 날렸다. 아네 판 담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2021년 290.82야드로 장타 1위에 오른 바 있다. LPGA 투어에서 평균 290야드 이상을 친 선수는 아네 판 담이 유일하다.

2022년 LET 장타 1위는 독일의 키아라 노야다. 평균 288.80야드를 보내 아네 판 담을 제치고 그해 LET 장타 퀸에 올랐다.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리는 LET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출전하는 한국여자골퍼들이 LET 최고 장타자들과 한 조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소미. <사진 KLPGA 제공>
일단 작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에 빛나는 김민별은 아네 판 담, 2022년 LET 장타 4위 폴린 루생 부샤르(프랑스)와 한 조로 편성됐다. 지난해 준우승 세 번을 하면서 상금랭킹 6위에 오른 김민별도 거리가 짧은 선수는 아니다. 작년 KLPGA 투어 장타 랭킹 11위를 기록했다.

올해부터 LPGA 투어에서 뛰는 이소미는 183㎝의 장신 장타자 키아라 노야와 한조로 플레이한다. 또 한 명의 같은 조 플레이어인 에밀리 크리스틴 페데르센(덴마크)도 2022년 LPGA 장타 랭킹 6위를 기록했던 장타자이다.

성유진. <사진 KLPGA 제공>
파리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세계랭킹을 끌어 올리기 위해 시즌 초부터 적극적으로 대회를 노크하고 있는 신지애는 사이고 마오(일본), 브론테 로(잉글랜드)와 첫날 한조 맞대결을 펼친다.

역시 파리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양희영은 LPGA 강호들인 린 그랜트(스웨덴),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와 같은 조로 경기를 벌인다.

김재희. <사진 KLPGA 제공>
총상금 50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는 신지애, 양희영, 김민별, 이소미 외에도 임진희, 성유진, 홍정민, 김재희, 황정미, 김민선 등 한국선수 10명이 출전한다.

LPGA 신인 성유진과 LET 신인 홍정민은 유일하게 한국선수끼리 같은 조로 경기한다. 오태식기자(ot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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