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단수공천 발표…용산·동작을·서초갑·송파갑 등 19곳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4. 2. 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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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용산(권영세 의원)·동작을(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서울 단수공천 지역구를 발표했다.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안형환 전 의원,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 등이 몰린 송파갑에서는 박 전 앵커가 단수공천을 받는다.

서울에서는 용산과 동작을 외에도 광진갑(김병민 전 최고위원), 광진을(오신환 전 의원), 동대문을(김경진 전 의원), 도봉갑(김재섭 전 당협위원장), 도봉을(김선동 전 의원) 등이 단수공천 지역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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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권영세·동작을 나경원
‘경선 전망’ 송파갑도 박정훈
조은희·배현진 등 현역 5명 포함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왼쪽 둘째)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4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용산(권영세 의원)·동작을(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서울 단수공천 지역구를 발표했다.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안형환 전 의원,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 등이 몰린 송파갑에서는 박 전 앵커가 단수공천을 받는다.

14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19명), 광주(5명), 제주(1명) 등 전날 면접심사를 진행한 지역에서 총 25명을 단수공천 후보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용산과 동작을 외에도 광진갑(김병민 전 최고위원), 광진을(오신환 전 의원), 동대문을(김경진 전 의원), 도봉갑(김재섭 전 당협위원장), 도봉을(김선동 전 의원) 등이 단수공천 지역으로 선정됐다.

앞서 공관위는 △복수의 신청자 중 한 명의 경쟁력이 월등한 경우 △복수의 신청자 중 한 명을 제외한 모든 자가 부적격으로 배제된 경우 △공천심사 총점에서 1위와 2위의 점수차가 30점을 초과한 경우 등을 단수추천 기준으로 발표했다.

기존에 마포갑 출마를 준비하다가 서대문갑으로 옮긴 이용호 의원도 단수공천을 받는다. 지역구를 옮긴 태영호 의원도 구로을에서 단수공천을 받게 됐다. 영입인재 중에서는 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강북갑), 호준석 대변인(구로갑) 등이 단수공천 대상자다.

강남 3구에서는 서초갑·송파갑·송파을 등 세 곳이 단수공천 지역구가 됐다. 서초갑(조은희 의원)과 송파을(배현진 의원)은 모두 현역 의원이 그대로 단수공천을 받게 된다. 3파전 양상을 띠었던 송파갑에서 박정훈 전 앵커가 단수공천 대상자가 돼 주목받았다.

광주에서는 동남을에서 박은식 비대위원이 단수공천을 받는다. 제주에서는 제주을(김승욱 전 당협위원장) 한 곳만 단수공천 지역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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