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캐넌, 푸른피 삼성 떠나 붉은피 필라델피아 계약, 팬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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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를 떠난 데이비드 뷰캐넌(34)이 최근 본인의 메이저리그 고향팀이나 다름 없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해왔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14일, 미국 현지 매체 CBS 스포츠는 "뷰캐넌이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며 "해당 계약엔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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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삼성 라이온즈를 떠난 데이비드 뷰캐넌(34)이 최근 본인의 메이저리그 고향팀이나 다름 없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해왔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14일, 미국 현지 매체 CBS 스포츠는 "뷰캐넌이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며 "해당 계약엔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스프링캠프 초청권을 받은 선수는 해당 구단의 캠프 및 시범경기를 소화하며 빅리그 로스터 진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러한 소식에 삼성 팬들은 왕년의 에이스에 대한 그리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했다.
한 팬은 MHN스포츠에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니라는 소식을 접했다. 늦은 나이에 도전을 선택한 만큼,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뷰캐넌의 건승을 기원했다. 또 다른 팬은 "어려운 결정이었을 것 같다. 적지 않은 나이에 마이너리그 계약이면, 그냥 삼성에 잔류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하며 못내 아쉬운 목소리를 전달해 오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에서 실력과 팬서비스, 그리고 선수단 사이에서도 모범적인 모습을 보인 에이스에 대해 대부분 축하의 목소리를 보내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팬의 대표로서 뷰캐넌에게 인사를 건낸다는 이는 "인성이나 실력이나 늘 최고인 뷰캐넌 아니었는가! 정말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행복하게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본인의 몸에서도 푸른 피가 흐른다는 그에게 아낌 없는 찬사를 보냈다.
삼성과의 계약 만료 이후 SNS를 통하여 동료와 팬들에 대해 아쉬움울 남긴 뷰캐넌은 곧바로 필라델피아의 캠프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베이케어 볼파크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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