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민락·고산∼상봉역 광역버스 내달 초 개통

의정부∼상봉역 광역버스 개통 전 점검 (의정부=연합뉴스) 김동근(오른쪽) 경기 의정부시장이 지난 13일 낙양동 공영차고지에서 개통을 앞둔 광역버스 '1205번'을 점검하고 있다. 2024.2.14 [의정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민락·고산지구와 상봉역에 오가는 광역버스 '1205번'이 다음달 초 운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개통일은 다음 달 4일로 예정됐으나 조정될 수 있다.

이 광역버스는 지하철 6호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망우역을 지난다. 상봉역은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환승역이며 KTX 강릉선도 탈 수 있다.

이 노선에 버스 5대가 20∼40분 간격으로 배차된다.

앞서 의정부시는 지난해 대중교통이 부족한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의 시외 목적지를 분석한 결과 서울 도봉구 1위, 송파구 2위, 노원구 3위 등으로 나타나자 이번 상봉역행 노선 신설을 추진했다.

그리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그해 6월 이 노선을 준공영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민락·고산지구 광역버스 신설·증차 요청 (의정부=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철(오른쪽) 의원이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의정부 고산·민락지구 광역버스 신설·증차 등을 요청하고 있다. 2024.2.14 [김민철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y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