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행 '산 넘어 산' A's, 오클랜드 시 만난다

김형근 2024. 2. 14.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현재 어슬레틱스의 홈 구장인 오글랜드 콜리세움의 사용은 2024년 말 완료될 예정이며 팀은 새로운 홈에 입성하기 전 세 시즌을 머무를 임시 홈구장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ESPN 측은 이후 굿맨 시장이 "MLB가 라스베이거스에 팀을 창단하는 것은 기대된다. 다만 새 야구장 부지가 자리잡을 스트립 지구의 경우 시장실 쪽에 관할권이 없는 점이 문제다."라고 밝혔다며 현재 해당 지역의 관리 권한은 클라크 카운티 쪽에 속해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8년 라스베이거스로 팀을 옮기기까지 많은 난관을 넘어야 하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이하 A's)가 우선 '급한 불'인 임시 홈구장 문제부터 해결하기로 했다.

해외 매체 ESPN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을 인용해 A's의 관계자들이 2028년에 라스베이거스로 팀을 옮기기 전의 임시 홈구장 사용을 위해 오는 목요일(한국 시간 기준 금요일) 오클랜드 시 관계자들과 만날 것이라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현재 어슬레틱스의 홈 구장인 오글랜드 콜리세움의 사용은 2024년 말 완료될 예정이며 팀은 새로운 홈에 입성하기 전 세 시즌을 머무를 임시 홈구장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서 이미 팀과 시 관계자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화를 이어갔으나 '공식적'으로 이 문제를 다루는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지 구단 측은 캘리포니아주의 새크라멘토 또는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시티의 마이너리그 팀이 사용 중인 야구장이나 이웃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을 사용하는 임시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 외에도 라스베이거스 외곽에 위치한 트리플A 마이너리그 팀 홈 구장을 쓰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주 라스베이거스의 캐롤린 굿맨 시장이 "오클랜드에 남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팀이 라스베이거스로 옮기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히자 MLB의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도 "2028년 개막일에 경기장을 개장하지 못한다면 실망스러울 것이다."라고 맞받아쳤다. 

ESPN 측은 이후 굿맨 시장이 "MLB가 라스베이거스에 팀을 창단하는 것은 기대된다. 다만 새 야구장 부지가 자리잡을 스트립 지구의 경우 시장실 쪽에 관할권이 없는 점이 문제다."라고 밝혔다며 현재 해당 지역의 관리 권한은 클라크 카운티 쪽에 속해 있다고 지적했다.

라스베이거스 시는 앞서 새 야구장 부지가 결정되기 전에 자신들의 관할 구역인 시의 북쪽 지구를 제안했으나 구단 측은 시 남쪽 파라다이스에 위치한 스트립 지구를 선택했다.

사진=A's 공식 SNS
김형근 noarose@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