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발사… 합참 "추가 징후 면밀히 주시"

김진욱 2024. 2. 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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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이른바 '광명성절'을 이틀 앞두고 순항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14일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이날 오전 9시경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하였으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한 후 1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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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초대형전투부위력시험과 신형반항공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이른바 '광명성절'을 이틀 앞두고 순항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14일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이날 오전 9시경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하였으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한 후 12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발사 이튿날인 3일 미사일총국 대변인 명의로 "순항미사일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시험과 신형 반항공(지대공)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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